반도체 교육센터 건립사업,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사업,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08.28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말 착공, 2026년 6월 준공 예정
전문인력 안정 수급...투자유치 기대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사업이 2023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주시 학성동 469의 1 옛 원주역 일대에 들어서는 센터는 국비·지방비 412억 원이 투입된다. 이달 말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내년 말 착공, 202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올해 교육장비 구축을 위한 계약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 중 임시센터 내 측정분석, 설계 장비 등을 구비하고 오는 2025년 말까지 공정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반도체교육센터는 현재 문막읍 동화공단로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 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2024년부터 설계, 측정분석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임시 운영하고, 센터가 완공되면 이전해 공정실습을 포함한 모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주로 교육기관과의 연계 방안,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계획, 삼성 및 기업과의 협력사업 등에 대하여 중점 검토했다.

도는 반도체 교육센터의 필요성과 도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타당성이 증명됐다라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도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해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 국비 확보를 통해 반도체 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