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동향 분석
지난 7월 원주시 관광객이 춘천시, 속초시보다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관광재단이 30일 발표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전체 관광객은 1,468만 2,347명으로 전년 동기(1,611만 2,511명) 대비 9%(143만 164명)감소했다.
전년 대비 관광객이 증가한 시군은 양구군(0.002%)이 유일하다.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횡성군(25.38%), 홍천군(13.44%), 강릉시(11.80%), 영월군(10.60%), 동해시(9.34%)순이었다.
전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 시군은 강릉시(312만 9,974명), 원주시(279만 7,459명), 춘천시(269만 4,584명), 속초시(242만 1,572명), 홍천군(173만 4,766명)순이었다.
눈여겨 볼 7월 강원관광지는 평창 알파카 체험카페 맞추픽추, 철원 제2땅굴, 강릉 허균·허날설헌기념관을 꼽았다. 이들 관광지는 전년동기 대비 258.77%, 161.05%, 21.59%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7월 관광소비는 2,032억 원으로 전년동기(2,188억 원)대비 7.1%(155억 원) 감소했다. 폭우의 영향에 따른 잇단 사고로 관광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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