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고용노동지청, 추석 명절 체불 예방·조기청산 집중 지도
원주고용노동지청, 추석 명절 체불 예방·조기청산 집중 지도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09.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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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체불청산기동반 운영 
생계비 융자 지원 등 생활안정지원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은 오는 27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 집중 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에서는 임금 체불이 우려되는 공사금액 30억 이상 민간부문 건설 현장 및 고액·집단 체불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 예방 집중 지도를 실시한다.

고액‧집단체불이 발생한 현장은 지청장이 직접 현장 지도하고, 「체불청산기동반」이 즉시 출동해 신속한 체불 청산을 지원한다.

또한, 휴일과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체불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근로감독관들이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임금 체불이 발생한 피해근로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방안도 실행한다.

피해 근로자들이 설 전에 대지급금(구. 체당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대지급금 지급 처리 기간을 한시적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더불어 체불임금 청산 의지는 있으나 일시적 경영난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와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를 통해 체불청산과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한인권 지청장은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고통받지 않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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