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성 도의원, 대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 사업 도(道) 지원 근거 마련
전찬성 도의원, 대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 사업 도(道) 지원 근거 마련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09.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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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아침식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결식률 감소, 쌀 가격 안정, 농가 소득 증대 등 기대
전찬성 도의원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전찬성 도의원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5일 전찬성 의원(원주8)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아침식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은 결식률 감소, 쌀 가격 안정,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내 소재 대학에 재적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내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한 아침식사 제공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지사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및 기관·단체에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토록 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5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최근 호평받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따라 대학들이 부담하고 있는 비용을 도에서 일부 지원함으로써 대학들의 사업 신규 참여를 독려해 식수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11개 시도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도내 소재 대학 15개 가운데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재정 부담 때문에 7곳에 불과하다.

전찬성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도내 생산 쌀 소비를 촉진해 쌀 가격의 안정과 농가의 소득 증대를 꾀해 도민 건강 개선과 농업 발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라며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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