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 태장농공단지에 3공장 증설
㈜세원, 태장농공단지에 3공장 증설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09.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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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투자 협약식 체결
55억 원 투자, 자동차 선루프 제조공장 증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자동차 필터 시스템 전문기업인 ㈜세원(대표 이정우)과 제3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원강수 시장,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이정우 ㈜세원 대표이사, 김기홍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다.

㈜세원은 기존 태장농공단지 1공장 대지 내 2,170㎡(658평) 부지에 내년까지 55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선루프 제조공장을 증설하고, 21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1986년 8월 설립된 ㈜세원은 1995년 본사를 원주로 이전해 1, 2공장에서 자동차 및 중장비용 에어·오일·연료·에어컨 필터링시스템, 리저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한국GM, GM-HOLDEN, 르노삼성자동차, 기아자동차,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타타대우상용차, 현대모비스, 두산인프라코아, 현대중공업의 협력업체다. 

이번 투자는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전기차 중심으로 변하고 있고 특히 자동차 업계 트렌드에 맞춰 선루프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선루프 생산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내수시장을 비롯해 중동지역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 납품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원 이정우 대표이사는 “공장증설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작지만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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