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1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공공‧민간기업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관 경쟁력 향상에 성과를 낸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지식‧정보체계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출생통보제’가 제도화 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출생통보제’는 모든 의료기관의 출생정보 제출을 의무화함과 동시에 심사평가원의 ‘출생정보 자동제출 프로그램’을 통해 지자체까지 자동 연계‧등록되도록 하여, 출생신고 미등록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제도다.

강중구 원장은 “출생통보제의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전담조직과 인력을 배치하겠다”며, “이른바 ‘유령 아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