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많은 가을철 교통사고 사망자 가장 많아
나들이 많은 가을철 교통사고 사망자 가장 많아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09.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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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최근 5년간(2018~2022년) 월별 교통사고 통계 분석
[자료=도로교통공단 제공]
[자료=도로교통공단 제공]

사시사철 중 가을철(9~11월)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19일 발표한 5년간(2018~2022년) 월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총사망자는 1만 5,862명으로 집계됐다.

계절별로 보면 가을철이 28.1%(4,453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여름철 24.9%(3,942명), 봄철 23.8%(3,781명), 겨울철 23.2%(3,686명)로 각각 나타났다.

가을철 교통사고 사망자를 월별로 보면 10월 10.2%(1,616명)로 연중 가장 많았고, 이어 9월 9.1%(1,439명) 순이었다.

가을철 차량 용도별로 보면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은 차량은 전세버스(36.6%), 개인형이동장치(35.8%), 사륜오토바이(30.9%) 순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수칙 준수와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이 필수적이다”라며, “전동킥보드, 오토바이와 같이 운전자의 신체가 노출되는 차를 운전할 때는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운행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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