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최근 5년간(2018~2022년) 월별 교통사고 통계 분석
사시사철 중 가을철(9~11월)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19일 발표한 5년간(2018~2022년) 월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총사망자는 1만 5,862명으로 집계됐다.
계절별로 보면 가을철이 28.1%(4,453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여름철 24.9%(3,942명), 봄철 23.8%(3,781명), 겨울철 23.2%(3,686명)로 각각 나타났다.
가을철 교통사고 사망자를 월별로 보면 10월 10.2%(1,616명)로 연중 가장 많았고, 이어 9월 9.1%(1,439명) 순이었다.
가을철 차량 용도별로 보면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은 차량은 전세버스(36.6%), 개인형이동장치(35.8%), 사륜오토바이(30.9%) 순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수칙 준수와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이 필수적이다”라며, “전동킥보드, 오토바이와 같이 운전자의 신체가 노출되는 차를 운전할 때는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운행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