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첫발
강원특별자치도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첫발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3.09.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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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인텔코리아
19일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텔코리아, 원주시와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및 Kick-off 미팅」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시장, 권명중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AI 및 반도체, 의료기기 관련 30여 개 기업,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지역 대학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내년 정원 50명의 AI반도체학부를 개설하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인텔과 협력하여 AI 반도체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AI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 및 산학연 실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학부지 4만 평을 개발해 AI와 반도체 관련 기업을 집적할 예정이다.

권명중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은 “AI반도체는 인공지능의 핵심이며, 향후 전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게 될 선도기술”이라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의료-보건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식 후 2부 행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 의향을 밝힌 타 지역 소재 30여 개 관련 기업이 참여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내년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국비 사업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등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기업·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인력양성·테스트베드·강원특별법 특례 등 반도체 기업을 위한 좋은 투자환경을 만들어 강원특별자치도에 기업이 투자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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