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5일 원주 본원에서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이승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진선 업무상임이사 취임 후 원활한 심사제도 운영과 의료계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사평가원 심사운영실 등 9개 부서와 보험심사간호사회 회장단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급여비용 심사·평가 등 주요현안과 심사정보표준화 등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심사 기준 관련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공진선 업무상임이사는 “의료 현장에서 심사를 담당하는 보험심사간호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소통의 장을 확대하여 의료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승혜 회장은 “임상현장에서 심사기준을 최대한 준수하고자 하지만 애로사항이 있는 것이 사실” 이라며, “현실성 있는 심사제도가 운영 될 수 있도록 심평원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