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시민여론조사 결과 발표
원주시,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시민여론조사 결과 발표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10.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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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83.5% “문화예술 공연시설 충분하지 않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원주시민 10명 가운데 8명이 문화예술 공연시설이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시민 1,5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예술 공연시설 이용 경험,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원주시 문화예술 공연시설이 충분하지 않다’라는 답변이 83.5%로 조사됐다.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과 관련해서 ‘향후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시 1년 이내 방문 의사가 있다’가 80.9%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 공연시설 이용 경험 중 최근 1년간 관람한 공연의 종류는 ‘뮤지컬’이 3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문화예술 공연시설의 선택 기준으로 ‘공연프로그램 수준’이 55.0%로 조사됐다.

최근 1년간 문화예술공연 관람 경험이 없는 이유는 ‘거주지역 인근 공연시설 없음’이 54.7%로 파악됐다. 최근 1년간 관람한 공연의 횟수는 ‘1회’ 37.9%, 공연 관람료는 ‘10~30만 원 미만’ 34.7%,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에 대한 인지는 ‘대략적인 내용 정도 알고 있다’가 39.1%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문화예술 공연시설 이용 경험 및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 관련 등 총 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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