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소장으로서 적합한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시을, 재선)을 선임됐다. 국회 동의를 거쳐 최종 임명하는 헌재 소장의 경우, 국회 특위를 별도로 구성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송 의원은 앞으로 민주당 특위 위원들을 진두지휘하며, 여당인 국민의힘 등과 인사청문회 일정 및 운영 등 특위 활동 전반을 조율해 나간다. 검사출신의 송기헌 의원은 지난 20대 후반기 법사위 간사, 21대 전반기에 이어 올해 국회 법사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당 법률위원장, 당무감사원장, 정책위 수석부의장, (운영)수석부대표 등 당내 핵심 보직을 두루 맡아왔다.
송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고, 국회에서 만든 법률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지 심사하는 헌법기관”이라며 “이종석 후보자가 헌재 소장에 적합한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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