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일 기업도시 소재 네오바이오텍에서 기업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지역경제정책 강원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지역경제정책 소통마당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 실장,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강원지역 관계기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도는 산업부에 기회발전특구의 지정 시기, 규제 특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요건 완화, 농공단지의 관리절차 완화 등을 요청하고 기업유치 촉진·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바이오, 의료, 데이터 등 지역특화산업 기업 관계자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돈 걱정, 사람 걱정 없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부터 기회발전특구 전담반(TF)을 가동해 강원자치도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와 연계한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기획하고 있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