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열 작가, ‘올해의 단어’ 개인전 개최
김선열 작가, ‘올해의 단어’ 개인전 개최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11.10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19일까지 원주시 남산골 문화센터 미담전시실
조각, 스톱모션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설치 작품 선보여
[포스터=원주문화재단 제공]
[포스터=원주문화재단 제공]

원주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남산골 문화센터 미담전시실에서 입체 기반의 설치 미술 작가인 김선열 작가의 5번째 개인전 ‘올해의 단어’(The word of the year)를 개최한다.

전문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전시는 최근 5년간 세계적인 영어사전 출판사인 영국의 콜린스가 선정한 단어 ‘일회용’(Single-use), ‘기후파업’(Climate Strike), ‘대체불가능토큰’(NFT, Non-fungible token), ‘영구적인 위기’(Permacrisis)에서 각 단어들의 인과관계를 생각하고, 의미를 형상화한 조각, 설치작품 그리고 스톱모션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회·문화적인 문제를 탐구해 온 작가는 자신만의 유희적 어법을 활용해 우리가 직시하지 못하는, 때로 외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응시하고 전환의 기회를 관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김선열 작가는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소 전공을 졸업하고, 영국 런던 첼시대학에서 순수미술 석사를 졸업했다. 5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고, 꾸준히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