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산, 핫플레이스 입증 
악산, 핫플레이스 입증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11.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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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2023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9만 3,493명 참가 
전년 대비 인증자 수 45.7% 증가
설악산 1만 1,972명> 치악산 7,109명> 삼악산 6,848명

전국의 악(嶽, 岳, 바위산)산 5곳 가운데 도내에 설악산, 치악산, 삼악산이 있다. 코스마다 깔딱고개와 암릉구간이 있고 몇몇 구간은 등산 초보자들이 오르기에 험하다. 악산이 핫플레이스임이 드러났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운영을 통해 총 9만 3,493명이 도내 명산을 방문, 전년 같은기간(6만 4,139명)보다 무려 45.7% 증가했다.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참가자 수가 9만 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좌 완등자 역시 1,011명으로 전년 같은기간(589명)보다 7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원주시청 제공]
[사진=원주시청 제공]

설악산(속초, 양양)이 1만 1,9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치악산 7,109명, 팔봉산(홍천) 6,903명, 삼악산(춘천) 6,848명, 민둥산 (정선) 6,164명, 오대산(강릉, 평창) 5,624명, 오봉산(춘천, 화천) 5,498명, 두타산(동해) 5,409명, 용화산(화천) 5,295명,  함백산(태백, 정선) 5,074명 순이었다.  

도내 3대 악산이 4위 안에 랭크된 것이다. 

20대 명산은 도내 각 산의 특성을 반영해 5대 악산, 5대 육산(肉, 흙산), 10대 숨은 명산으로 구성됐다. 전체 참가자 중 41%가 악산을, 27.8%가 육산을, 31.2%가 숨은 명산을 각각 방문했다.

연령별로 비교해 보면 40대가 54.7%, 60대 이상 49.4%, 50대 47.3%, 30대 43.1%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올해 강원 20대 명산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악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국내 산악관광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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