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31일간 제245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조 6,741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비롯해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 제·개정안 등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심영미 의원의 ‘학교 내 증축동 피난대피로 확보 촉구 건의안’과 권아름 의원의 ‘청소년 예산 삭감 철회 촉구 건의안’을 원안 채택해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는 박한근, 나윤선, 최미옥, 문정환, 권아름, 손준기, 곽문근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용 의장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중앙정부의 재정 축소가 지방정부의 재정에 미치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에 행사성 경비 등 불필요한 경상예산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편성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본회의 정회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조창휘 의원, 부위원장에 차은숙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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