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기 의원, 반도체 인력 양성 구체적 대안 제시 눈길
손준기 의원, 반도체 인력 양성 구체적 대안 제시 눈길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11.20 17:0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열린 제24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손준기 의원[사진=원주시의회 제공]

원주시의회 손준기 의원은 20일 열린 제24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손 의원에 따르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제조사인 램리서치는 오는 2030년 이후 반도체 산업이 두배 이상 성장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의 석·박사급 반도체 종사자의 30%가 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중국은 20만 명, 미국은 10만 명, 한국은 5만 명의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원주시는 반도체 교육센터를 개소했으나 거창한 개소식 이후 무의미한 시간이 흘러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반도체교육센터를 국제반도체교육센터로 승격시켜 국 내외 전문 석학들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수석학들을 양성하는 커리큘럼을 보유한다면 원주시의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맞춤형 인재 양성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매년 램리서치가 주관하는 퍼스트글로벌 챌린지에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덧붙였다. 일례로 용인시는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중·고등학교때부터 반도체에 관심을 갖는 인재들에 대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손 의원은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주반도체교육센터, 반도체 특성화 학교 등 우리 앞에 놓인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인구 36만 변방의 소도시가 앞으로 반도체 교육의 성지로써 향후 100년 이상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원주시민 2023-11-20 21:14:50
개발론자, 성장주의~원시장과 노선이 같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