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3/4분기 경제동향
원주시 인구 순유입이 지난해보다 1/4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3/4분기 원주시 인구는 576명이 순유입되어 전년 동기(1,038명) 대비 반토막 난 것으로 파악됐다.
올들어 3/4분기 현재 원주시 인구는 873명이 순유입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3,221)보다 4배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올해 3/4분기 도내 인구는 295명이 순유출되어 전년 동기 순유입(2,050명)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순유출은 20대(-806명), 10대(-171명), 70세이상(-84명) 순, 순유입은 60대(449명), 50대(413명), 40대(38명)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철원군(-162명), 속초시(-153명), 강릉시(-124명), 양구군(-120명), 삼척시(-106명), 태백시(-103명) 순으로 순유출이 많았다. 반면 원주시(576명), 춘천시(164명), 고성군(72명), 평창군(29명), 인제군(20명) 순으로 순유입 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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