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권의 그림책으로 구성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내달 1일 어르신이 직접 제작한 ‘우리도 그림책 3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올해 8월부터 매주 목요일 12회기 동안 제작이 진행된 ‘우리도 그림책 3기’에는 6권의 그림책으로 구성됐다.
가족, 젊은시절, 중국에서의 생활, 학창시절 등 다양한 이야기를 8면의 페이지에 직접 그린 그림과 글로 담았다. 그림책 제작과정에서 사회복지사, 봉사자, 강사 등이 매칭되어 어르신의 삶을 깊게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었다.
앞서 지난 2021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와 협약을 맺고 진행된 ‘우리도 그림책 1·2기’를 통해 총 10권의 그림책이 제작된 바 있다.
허기복 관장은 “어르신들의 인생이 담긴 그림책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그림책을 알리고, 그분들의 삶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