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21일 제245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원주시가 제출한 제7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관리계획안은 민원인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 부지 내 광장 2,700㎡에 12억 원을 들여 7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 등 가족배려 주차장을 말한다.
더불어민주당 권아름 의원은 “광장을 없애면서까지 주차장을 조성했을 때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까”라며 바닥에서 올라오는 분수 구간이 주차장 부지에 포함되는 것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퇴근할 때 보면 운동하러 오시는 분들도 매우 많으시고, 주말에도 많은 분들이 광장을 이용하고 있다”라며 “(시청주차장에 대해)유료화를 하고 공무원들도 5부제를 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한 후에도 정말 부족하다 그러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서 추진해도 늦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조용석 의원도 “내년 3월에 유료화를 한다고 하는데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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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입니다.
지금도 주차장 공사중인데
그걸로 부족합니까?
주차장 좀 그만 만들고
다수의 시민들 좀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