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칠기공예관은 연말까지 옻칠카페 죽간칠서(竹簡漆書)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내달 1일부터 일주일간 신라연 옻칠 작가의 도태칠기 전시회가 열린다.
‘날 닮은 그릇, 날 닮은 공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도자기 찻잔 등 다양한 컬러의 옻칠과 금박으로 디자인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또 내달 16일 오후 3시 한국미술사 인문학 강사인 김영실 아트스토리텔러의 인문학강의가 진행된다.
‘나를 지켜주는 지갑 속 부적, 만원 속 그림의 의미’란 주제로 만원 짜리 지폐속에 담겨 있는 의미를 미술사학자의 시각으로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김 강사는 동양그룹 서남미술관 큐레이터와 갤러리모노 관장 등을 거쳐 현재 프리랜서 아트스토리텔러로 활동중이다.
내달 30일 오후 2시에는 ‘꿈&들 봉사공연단’이 색소폰 연주로 송년기념공연을 연다.
지난 2012년부터 사회복지시설에서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는 ‘꿈&들 봉사공연단’은 지난 2019년 원주부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옻칠공예관(☎732-5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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