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원주인권영화제, 내달 8, 9일 개최 
제28회 원주인권영화제, 내달 8, 9일 개최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11.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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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다시! 평화’를 주제로 이틀간 열려
[포스터=원주시민연대 제공]

제28회 원주인권영화제가 내달 8, 9일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원주시민연대와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사무소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기념하는 강원인권주간 공식행사로 ‘다시, 평화!’를 주제로 위안부 피해자 소재 영화 <보드랍게> (감독 박문칠)가 상영된다.

<보드랍게>는 여든두 살 김순악 여사의 전쟁 같은 삶을 말과 애니메이션으로 엮어냈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과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름다운 기러기상에 빛나는 작품이다.

이외에도 2차 세계대전 시 전쟁과 인간의 두려움을 엮은 <덩케르트>, 한국 광주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생한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침해를 다룬 임홍순 감독의 영화 <좋은 빛 좋은 공기>, 5.18 시민군을 전면에 세운 강상우 감독의 <김군>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원주인권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 강원학교인권교육연구회, 보건의료노조 원주연세의료원지부, (사)장애인부모연대 원주지회, KBS노동조합 원주지부가 공동 주관하며 원주시와 빌라드 아모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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