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다시! 평화’를 주제로 이틀간 열려
‘다시! 평화’를 주제로 이틀간 열려
제28회 원주인권영화제가 내달 8, 9일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원주시민연대와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사무소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기념하는 강원인권주간 공식행사로 ‘다시, 평화!’를 주제로 위안부 피해자 소재 영화 <보드랍게> (감독 박문칠)가 상영된다.
<보드랍게>는 여든두 살 김순악 여사의 전쟁 같은 삶을 말과 애니메이션으로 엮어냈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과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름다운 기러기상에 빛나는 작품이다.
이외에도 2차 세계대전 시 전쟁과 인간의 두려움을 엮은 <덩케르트>, 한국 광주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생한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침해를 다룬 임홍순 감독의 영화 <좋은 빛 좋은 공기>, 5.18 시민군을 전면에 세운 강상우 감독의 <김군>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원주인권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 강원학교인권교육연구회, 보건의료노조 원주연세의료원지부, (사)장애인부모연대 원주지회, KBS노동조합 원주지부가 공동 주관하며 원주시와 빌라드 아모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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