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재정효율화특별위원회, ‘일단시켜’사업자 선정 의혹 감사원 감사 청구 의결
강원도의회 재정효율화특별위원회, ‘일단시켜’사업자 선정 의혹 감사원 감사 청구 의결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11.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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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 사업자 선정 전 K사와 3차례 만나 의혹”

강원도의회 재정효율화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8일 회의를 갖고 강원특별자치도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사업자 선정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건을 의결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전임 최문순 도정은 지난 2020년 9월 K사를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사업자로 선정하고 다음달 27일 강원경제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8개 업체가 참여했다. 그러나 공개모집 이전인 지난 2020년 6월~7월 사이 최문순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가 K사와 3차례 만난 사실이 드러났다.

위원회는 “K사는 사업자 공모 전에 이미 사업자로 내정되었으며 공모 절차는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따라서 사업자 선정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사전에 내정되지는 않았는지, 명확한 규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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