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11.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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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 개통 목표 
지난 6월 실시설계 완료
지난 9월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사통팔달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도권화“
△여주역에 정차 중인 열차 [사진=원주신문 DB]

강원특별자치도는 30일 내년 상반기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착공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 22.2km로 9,309억 원을 들여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구간은 턴키구간으로 2023년 6월 실시설계가, 지난 9월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각각 완료됐다.

현재 판교~여주 구간(57.0km)과 원주~강릉 구간(120.7km)은 완료됐고, 월곶~판교 구간(34.2km)는 실시설계 중이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위치도
△여주~원주 복선전철 위치도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동서축 철도 네트워크의 단절구간(Missing Link)을 연결하여 수도권과 강원권 간 직접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인 성남, 수원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권인 수서에서 원주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 시대의 진입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앙선과 강릉선의 분기점인 서원주역은 서울에서 강릉, 동해, 경북 등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부각되어 동해권뿐만 아니라 강원 남부지역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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