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4일 2023년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홍천국유림관리소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7개의 지방산림청과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계획성, 재해안전성, 활용성, 지속성, 우수성, 환경성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수상한 임도는 홍천군 내면 율전리 산57번지 외2 에 위치한 간선임도 1.5km 구간. 야생동물을 배려하는 친환경 임도 시공, 녹화 불가 지역에 GM공법 적용, 현장 맞춤형 공법 적용, 현장 자재를 활용한 예산 절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구간은 앞으로 홍천면 내면 율전리와 자운리를 연결하는 총길이 12.6km 순환형 임도망도(산림공간정보)로 시공될 계획이다.

임하수 청장은 “임도는 산림의 순환경영 및 산불 등 산림재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반시설로 우수사례 공유·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기술향상 유도로 임도시설 지속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