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원주갑 출마 선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원주갑 출마 선언
여준성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은 12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원주갑 출마를 선언했다.
여 전 비서관은 “윤석열 정권의 불통과 독선에 맞서 싸우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한다”라며, “내년 총선은 윤 정권 심판을 통해 민생위기를 극복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올라섰던 대한민국은 윤 정부 1년 반만에 다시 추락했다”라며 “민생경제는 포기 한 지 오래고, 물가는 고공행진 중이지만 아무런 대책이 없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대로 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며,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 이름으로 윤 정권에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주요 공약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유치 △어린이 전문병원(달빛병원) 유치 등 두 가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여 전 비서관은 “첨복단지 유치를 통해 원주를 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 키워내고, 달빛병원으로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어린이 건강 친화도시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명륜초, 원주중, 원주고, 상지대 전산학과를 졸업한 여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 사회정책비서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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