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원주 갑을선거구에서는 총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원주갑에는 여준성 전 대통령실 비서관(더불어민주당)이, 원주을에는 권이중 변호사와 안재윤 미래교육아카데미 대표(국민의힘)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은 사직해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더라도 선거에 나가려면 내년 1월 11일까지는 그만둬야 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의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후원회를 설립해 1억 5,000만 원까지 모금할 수도 있다.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내년 3월 21∼22일이다.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3월 28일 선거기간이 공식 개시되고, 29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4월 2∼5일에는 선상투표, 4월 5∼6일에는 사전투표가 각각 진행된 후 4월 10일 본투표와 개표가 진행된다.
◆원주갑
△여준성(더불어민주당)=명륜초교, 원주중, 원주고, 상지대학교 전산학과, 전 대통령실 사회정책비서관,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원주을
△권이중(국민의힘)=교동초교, 원주중, 대성고, 서울대 조경학과, 전 원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현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안재윤(국민의힘)=원주초교, 학성중, 대성고, 세종대, 연세대 정경창업대학원 졸업(사회복지학 석사), 전 윤석열 대선후보 강원선대위 고문, 현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