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통해 “국회의장에 사의 표명”
서울 종로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이냐 촉각
서울 종로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이냐 촉각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15일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님께 국회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라며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된 입장은 공직을 떠난 이후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그는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거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교통정치가 될지 이목이 쏠리는 대목이다.
일부에서는 이 사무총장이 강원도 총선 승리 전략에 따라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선거구에 출마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 사무총장은 17·18대 국회의원에 이어 제35대 강원도지사에 당선됐다. 그러나 불법정치자금 혐의가 인정돼 6개월 만에 직을 상실했다.
절치부심한 끝에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원내에 재입성했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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