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창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지원 차질 우려
원강수 원주시장은 최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원주지역사업단 철수 방침과 관련, 15일 원주 존치를 촉구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5년 한림대학교 내 본원과 지난 2016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내 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에 지역사업단을 두고 있다.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지원 등의 허브 기능을 담당는 것은 물론 지원기관 협업사업과 강원형뉴딜사업지원 업무를 수행해 왔다.
연세대와 맺은 임대차계약이 내년 5월 종료되는 지역사업단은 그동안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내 창업지원허브에 입주를 희망했다.
하지만 지난 9월 센터 본원 공간 이전 및 조직 통합에 따라 원주시에 입주포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역사업단이 철수할 경우 중소기업 창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지원 등의 기존 창업지원사업 중단과 창업 관련 수요 대응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시는 우려하고 있다.
시는 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지역사업단의 원주 존치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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