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민감사관이 18, 19일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연찬회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또 ‘강원도 문턱없애기 자금지원 사업 지원금 부당수령 방지’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한 원주시 박남철 시민감사관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도 문턱없애기 자금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일인이 편법으로 중복 지원받는 경우가 없도록 심사기준을 정비해 공정한 경제활동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 시민감사관은 읍면동별 1명씩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주민불편도 70여 건을 제보해 지난해(122건)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영 시민감사관 회장은 “내년에도 생활 속 불편사항 제보뿐 아니라 불합리한 제도 건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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