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삭감된 내년 정부예산 재반영 건의안 채택
원주시의회, 삭감된 내년 정부예산 재반영 건의안 채택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12.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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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분야 국비 예산 확대 촉구건의안」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 복원 건의안」
「여성 폭력에 대한 지원 방안 촉구건의안」
[사진=원주시의회 제공]
[사진=원주시의회 제공]

원주시의회는 20일 오전 열린 제245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농업 분야 국비 예산 확대 촉구건의안」,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 복원 건의안」, 「여성폭력에 대한 지원 방안 촉구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심영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4년도 농업분야 국비예산 확대 촉구건의안」은 내년 농림축산식품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무기질비료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등 농민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농업 예산을 재편성하라고 촉구했다.

박한근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 복원 건의안」은 전액 삭감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이 임산부와 아이들을 위한 기본적인 먹거리 서비스인 만큼 사업이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아름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여성폭력에 대한 지원 방안 촉구건의안」은 내년도 여성가족부 예산 1조 7,135억 원 가운데 삭감된 여성폭력방지 및 폭력피해자 지원예산 120억 원을 재반영해 피해자를 위한 빈틈없는 정책을 수립·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원주시의회는 이 같은 건의안을 여야, 정부 기관에 각각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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