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댄싱카니발, 2024~2025 문화관광축제 탈락
원주댄싱카니발, 2024~2025 문화관광축제 탈락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12.21 17:0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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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지난 19일 문화관광축제 25개 선정
■ 원주댄싱카니발 문화관광축제 이력 ■
지난 2017년 우수축제, 2018년 유망축제, 2019 우수축제,
2020-2021 문화관광축제, 코로나19로 2023년 지정 유예
원창묵 전 시장 “가슴 아프다. 가히 충격적”
△지난 2022년 열린 원주댄싱카니발 모습[사진=원주시청 제공]

원주댄싱카니발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서 탈락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일 2024-2025 문화관광축제 25개를 최종 발표했다.

선정 결과 기존 20~23 문화관광축제 중 21개 축제를 재지정하고, 고령대가야축제, 목포항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등 총 4개 축제를 새롭게 지정했다.

도내에서는 강릉커피축제, 정선아리랑축제, 평창송어축제가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원주댄싱카니발은 지난 2017년 우수축제, 2018년 유망축제, 2019 우수축제, 2020-2021 문화관광축제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2년 단위 평가·지정제로 운영하는 문화관광축제는 지난 2019년 코로나19 상황으로 2021년 지정 문화관광축제가 2023년까지 지정유예됐다.

원주댄싱카니발은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2023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말 문화예술지식공유협동조합이 발표한 2022년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45개팀, 해외 4개팀 등 1,865명이 참가하고 관람객 총 30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직접 경제효과 추정액은 155억 5567만 원이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292억 8,000만 원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해 원창묵 전 원주시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주 댄싱카니발은 그간 축제전문가 및 전문기관에서 시민참여형 축제를 지역에서 훌륭하게 녹여낸 축제로 손꼽혀 왔다”라며 “2014년도 강원도 최단기간 강원도 우수축제 진입, 2016년 전국 최단기간 문화관광축제 진입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지닌 원주 댄싱카니발이 문화관광축제에 탈락한 것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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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2023-12-24 04:45:33
원창묵 시장 업적 지우려다 똥됐네

군악대 2023-12-23 17:15:52
댄싱카니발을 따뚜로

무시기 2023-12-22 23:05:33
시민이 참여하고 완성하고 즐길수있는 좋은축제를 돌머리하나기 이렇게 망가뜨려도되는건지 열빋네요
안타까워요ㅠ

따뚜 2023-12-22 13:52:30
댄싱카니발을 따뚜로 바꾸려고~

원주시 2023-12-22 12:51:00
무능 무능 무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