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오페라하우스 첫 단추 뀄다
강원오페라하우스 첫 단추 뀄다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3.12.21 21:07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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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하·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
국회 통과 내년 예산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30억 원 반영
반도체, 의료·건강, 미래차 등 신산업 관련한 국비도 대거 포함

△사진 좌측부터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사진 좌측부터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강원혁신도시 옛 종축장 부지에 추진 중인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가 정부 예산에 반영돼 사업에 첫 단추를 뀄다.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강원오페라하우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30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라고 밝혔다.

강원오페라하우스는 원주혁신도시 옛 종축장부지에 1,000석 이상 문화·예술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총 2,000억 원(예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내에서 1,000석 이상의 대규모 시설은 강원오페라하우스가 유일하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시작으로 오는 203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오페라하우스가 건립되면 강원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인구 유입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반도체, 의료·건강, 미래차(자동차, 드론) 등 신산업 관련한 국비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 사업(24억 원)을 비롯해 데이터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60억 원), AI의료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30억 원), AI기반 K-디지털헬스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3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사업(43억 원),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사업(10억 원) 예산이 포함됐다. 

교통 및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도 반영됐다.

원주 현안 1순위 교통SOC 사업인 원주~여주 복선전철 사업 423억 원이 확보됐다. 복선전철 사업은 내년 11일 착공식이 예정돼 있다.

서부권(가곡~간현)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10억 원), 국지도88(지정~흥업) 건설사업도 주한미군공여구역사업으로 10억 300만 원이 각각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국도5호선(신림~판부) 4차로 확장사업은 184억 3,500만 원이 포함됐다.

박정하 의원은 “예결위원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었다”라며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송기헌 의원은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등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상당 부분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미반영된 사업들은 향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 단체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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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15:03:17
반토막~절반이넹~~

중앙동 2023-12-24 07:56:09
헐~반토막이군요.

오호라 2023-12-24 04:43:45
원주갑은 보궐 임기도 반토막 지지도 반토막~~지역구 관리도 반토막, 민주당과의 격차도 반토막~~반토막 시리즈넹

4월총선 2023-12-23 17:17:00
인기가 없군요. 클 났군~~~~~

원주민 2023-12-22 18:08:32
강원오페라하우스???수준 낮고 관객유치못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