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청룡의 해’ 용의 기운 샘 솟는 곳은 어디?
내년 ‘청룡의 해’ 용의 기운 샘 솟는 곳은 어디?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12.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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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1월 추천 가볼 만한 곳 5곳 선정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1월 추천 가볼 만한 여행지 5곳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용(龍)기 뿜뿜! 새해 여행’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여행지는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 충남 홍성 용봉산, 경북 예천 회룡포, 부산 해동용궁사, 전남 고흥 미르마루길이 포함됐다. 

임원항 인근 남화산 정상의 수로부인헌화공원은 지상과 산을 연결하는 높이 51m 엘리베이터로 오를 수 있다. 정상에는 용을 탄 수로부인 조형물과 막대기를 두드리며 ‘해가’를 부르는 백성의 모습을 담은 조각상이 설화 속 장면을 재현한다.

해가사의터는 삼척 최북단 해변인 증산해변 입구에 있다. 설화를 토대로 복원한 임해정, ‘해가’와 ‘헌화가’ 내용을 담은 조형물 ‘드래곤볼’이 있다. ‘드래곤볼’을 돌리며 소원을 빌 수도 있다.

삼척에는 특별한 해안 여행지가 여럿이다.

촛대바위와 거북바위 같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 2021년 일반에 개방한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장쾌한 바다 기운을 맞으며 걷기 좋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사진작가와 여행자가 알음알음 찾아드는 갈남항도 떠오르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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