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메뚜기 인사’ 우려 표명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메뚜기 인사’ 우려 표명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12.29 03:5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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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이상 승진 및 전보 등 인사 발령에 대한 입장문 발표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28일 최근 단행된 5급 이상 승진 및 전보 등 인사발령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너무 짧은 기간인 3개월, 6개월 만에 전보 발령이 되풀이되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부서 수장이 자주 바뀌면 직원들이 혼란을 겪게 되고 안정적인 업무 처리가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원주시는 그동안 직렬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있는 직원을 기용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노조는 “능력은 있지만 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부서장들이 짧은 기간 머무르다 옮겨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부서장 배치와 잦은 교체는 각 부서의 유기적 작용을 저해하는 원인이 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민원 부서 만성 인력 부족 상황 해결이 먼저다.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분명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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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3-12-31 19:29:30
꽁무원이 메뚜기가 되었넹

인사꽝 2023-12-29 13:55:02
개똥철학도 없는 걸 새삼스럽게, 나를 잘 섬기느냐 아니냐가 잣대쥐~~

용기 2023-12-29 05:22:01
메뚜기 인사 좋은 비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