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원주을 출마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 “1월 초 원주 정착”
22대 총선 원주을 출마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 “1월 초 원주 정착”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12.31 21:26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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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랍 28일 본지와 전화인터뷰
“지금 아니면, 기회 없다”
[사진=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사진=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제22대 총선 원주을 출마를 결심한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은 구랍 28일 “원주시를 가고 싶은 도시, 머무는 도시,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퇴임한 뒤 본지와 가진 전화인터뷰를 통해 그는 “장관, 차관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다. 결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족, 이웃과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며 “지금 아니면 기회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부친 김영진 전 국회의원(14, 15대)은 귀래면 출신으로 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하고 정선군수, 강릉시장, 원주시장, 강원도 부지사,  강원도지사, 내무부차관, 토지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같은 행정고시(36회) 동기인 그의 동생은 국방부 기조실장을 역임한 뒤 현재 세종연구원 부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차관은 자신의 출마에 대해 부친의 반응도 소개했다.

“아버님이 출마결정의 시간이 빨리왔다고 말씀하셨다. 아마 장관까지 하고 출마할 것으로 생각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사진=기획재정부 홈페이지]

그는 중앙 정부에서 고위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지켜본 원주시에 대해 “정체된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그동안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었는데 시민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에는 혁신도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젊은 직원들과 소통했는데, ‘여가를 즐길 만한 마땅한 곳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과는 자주 소통하지는 않았지만, “매사 신중하고 합리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태어난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그는 “아버님이 정선군수로 근무하실 때 기독교병원 분만실에서 태어났다”라며 일산초교, 원주초교를 1학년까지 다녔다”라고 설명했다.

김 전 차관은 끝으로 “1월 초부터 지역 활동과 함께 혁신도시에 집을 구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시민들과 열심히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약력

▲영동고 ▲고려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예산실 예산총괄심의관 ▲기획재정부 예산실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부총리 비서실장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 ▲기획재정부 사회정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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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 2024-01-11 17:45:03
원주발전의 한 획을~~

혁신도시 2024-01-10 15:00:31
많은 이들에게 칭찬받는 분이신데, 원주시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원주을 유권자 2024-01-08 23:31:33
정책선거로 원주발전의 견인차가 되세요

공인 2024-01-05 20:00:53
국가와 지방을 함께 잇는 정치인, 공정하고 힘찬 선거가 되십시오

원주을 2024-01-05 19:59:02
멋진 정치인으로 원주시민들에게 존경뱓으시길 기원합니다^^김완섭 차관님^^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