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이 4일 오후 원주문화원 문화공연장에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 의원은 지난해 의정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했다.

특히 기업도시~서원주역 일대의 곡선도로 정비사업과 반도체 관련 사업 예산 확보 등을 비롯, 강원특별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혁신특구에 최종 선정되는데 기여한 점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주부, 학생, 예술인, 배달라이더 4명의 패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의원은 이날 배포된 의정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했다”라며 “원주의 자존심을 되찾고,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졌으며 시민과 적극 소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박 의원은 그동안 지역예산이 풍년을 맞게 됐다라며 이 과정에서 도움을 준 원주 출신의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소개했다. 그는 “대학교 후배(고려대)로 아주 든든하게 생각했다”라고 추켜 세웠다.

한편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오는 8일 오후 2시 인터불고호텔원주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