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4일 평가결과 발표
청렴도평가에서 도내 시군의회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권익위원회가 4일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결과에 따르면 동해시의회가 1등급을, 삼척시의회·춘천시의회가 2등급을, 강릉시의회·속초시의회가 2등급으로 각각 평가됐다.
또 원주시의회가 4등급을, 태백시의회가 5등급을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5등급을 받았다.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지역주민 2만 명, 직무관련 공직자 7,000명, 단체‧전문가 7,000명 등 총 3만 4,000명의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각급 의회에서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평가 결과(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해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한편 2023년도 광역‧기초시의회의 종합청렴도는 100점 만점에 68.5점 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8일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의 종합청렴도(80.5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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