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힘”
한동훈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힘”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1.09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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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인터불고호텔 원주에서 도당 신년 인사회
“아버지는 춘천고, 어머니는 춘천여고, 난 강릉서 군생활”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힘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터불고호텔원주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저희 아버지는 춘천 소양로에 사시며 춘천고를 다니셨고, 어머니는 홍천 사람으로 역시 춘천여고를 다녔다”라며 “저는 군 생활 3년 모두 강릉 18 전투비행단에서 근무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누구에게나 어떤 장소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장소가 있는데 저에게는 강원도가 그런 곳"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우리당은 여러분의 힘으로 지난 대선에서 정권을 획득했다”라며 “우리가 강원도에 드리는 약속은 곧 실천이다. 반대로 민주당은 다수당이지만 약속은 약속일 뿐”이라며 힘 있는 여당론을 거듭 강조했다.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그러면서 춘천 바이오 전략 산업 육성,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강릉 천연물 바이오산업 육성, 서울-속초간 동서고속철도 등을 언급하며 “더욱 속도를 내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강원도의 모든 의석을 우리의 붉은색으로 채우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4월의 강원도는 너무 아름답다. 바로 그때 아름다운 승리를 만들고, 바로 이 자리에서 다시 모이자”라고 덧붙였다. 

사회자가 “(총선 기간동안)앞으로 두번 강원도를 방문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하자 그는 “세 번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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