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의료지원단 출정식 개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의료지원단 출정식 개최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4.01.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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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전용 병상과 치료 공간 ‘Fast Track’ 구축
선수촌 내 응급 의료시설인 '메디컬 센터' 마련
[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 병원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12일 올림픽 의료지원단 출정식을 가졌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선수 부상 최소화를 통해 더욱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든다는 목표로 선수 전용 병상과 치료 공간 ‘Fast Track’을 구축했다. 

‘Fast Track’은 응급 처치·접수·진료 등 전 과정을 약 1시간 내로 빠르게 완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강릉 선수촌 내부에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응급 의료시설인 '메디컬 센터'를 마련,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메디컬 센터에는 박일환 의료책임자(권역외상센터장)를 비롯해 다양한 진료과로 구성된 의사 및 간호사, 응급구조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약 60명의 의료지원단이 상주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올림픽 공식 지정 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내 대표 의료기기 업체와 협업, 진단기기 및 치료 시설 또한 다양하게 구비하고 추가 요구 사항에 즉각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청소년 선수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공식 병원으로도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제3기 IOC리서치센터로 재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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