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도내 ‘냉각풍선절제술’ 100례 달성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도내 ‘냉각풍선절제술’ 100례 달성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4.01.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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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시간 짧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과 부작용 적어
[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정맥팀이 구랍 29일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냉각풍선절제술을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초로 1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17일 첫 시술을 시작한 이래 2년만이다. 냉각풍선절제술이란 혈관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고 풍선 모양의 기구를 이용해 냉각에너지를 심방세동이 발생하는 폐정맥에 전달하여 전기적으로 차단하는 시술이다.

[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열에너지를 사용하는 전극도자절제술과 비교할 때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과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정맥팀은 심장 시술을 전문으로 진행하며 피하이식형 제세동기 삽입술,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LAAO), CSP 인공 심박동기 삽입술을 도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심장내과 안민수 교수는 “도내 최초로 냉각풍선절제술 100례를 달성한 만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많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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