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주을, 특정 후보 전략공천설 잡음 
국민의힘 원주을, 특정 후보 전략공천설 잡음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4.01.17 09: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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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중 예비후보 입장문 통해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
△ 권이중 예비후보[사진=원주신문DB]

국민의힘 권이중(원주을)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안재윤 예비후보, 김수정 출마예정자와 회동을 갖고 특정 후보의 전략공천설에 대해 반대의견을 모았다고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후보자들은 “정당의 공천은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이 같이 덧붙였다.

아울러 “다수의 후보가 있을 경우 경선을 하는 것이 원칙인데, 공천관리위원회가 첫 회의도 하기 전에 특정 후보의 전략공천설이 나오는 것은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14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충남도당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일부 후보의 전략공천설에 대해 “공천받기로 돼 있는 사람은 결단코 없다”라고 언급했다고 권 예비후보는 소개했다.

국민의힘 원주을은 현재 권이중·안재윤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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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지사 2024-01-17 10:09:06
마땅히 경선을 하여야 된다.경선없이 전략 공천으로 낙점 하면 그간 지역 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많은 이들의 꿈을 짓밟음은 물론이고 향후 지역에서 젊은 보수층을 양성할수 없다. 원주는 언제든중앙에서 낙점만 하면 받아 드리는 지역으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지난 17대 총선 부터 지역의 활동가와 무관하게 보수의 전략 공천 지역으로 원주가 자리 매김을 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긴다.지역에 마땅한 경쟁력을 갖춘이가 없어 전략 공천을 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전략공천으로 경선 없이 후보를 낙점하니 평상시 정치에 꿈을 두고 지역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사람을 양성 할 수 없고 이는 지역에 보수 세력이 축소 되는 상황을 만들며 보수와 진보가 서로 경쟁하며 원주를 발전 시켜야 되는데원주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