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청약, 5만 건 머물러…
도내 아파트 청약, 5만 건 머물러…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1.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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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전국 청약접수 건수 분석 결과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청약통장을 사용한 비율은 5% 수준에 그쳤다. 프롭테크 업체 ㈜직방이 전국 청약접수 건수를 분석한 결과 도내 아파트 청약 건수는 5만 4,234건으로 전년(5만 4,264건)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충청남도,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가 5%, 이어 부산광역시 4%, 광주광역시 3%, 전라북도·전라남도 1% 등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도 30%, 서울특별시 24%로 과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충청북도에서도 청주시 흥덕구 일대 분양한 4개 사업장에 청약 인파가 몰리며 16%를 기록했다.

직방은 지난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역전된 청약수요의 흐름은 올해 분양시장으로 이어져 수도권 중심의 청약선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직방 빅데이터랩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역과 부도심, 수도권 택지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양호한 입지의 청약대기 수요는 여전할 전망”이라며, “다만, 지역 호재, 역세권, 건설사 브랜드에 따라 차별화 되고 있는 청약수요의 양극화에 주목해 현명한 청약통장 사용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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