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빠른 김진태 지사, 올림픽 파견 직원 사기진작 대책 긴급지시
재빠른 김진태 지사, 올림픽 파견 직원 사기진작 대책 긴급지시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4.01.17 16:46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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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최대 4시간에서 8시간(월 최대 100시간)
“의견 수렴해 불편한 점 적극 개선해 나갈 것”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김진태 지사가 17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에 파견되는 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시간외근무 상한시간을 확대해 운영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파견 공무원은 그동안 1일 4시간 초과근무해도 초과되는 시간에 대하여 수당을 인정받지 못해 직원들의 불만이 팽배했다. 

강원도 시군공무원노조-직협협의회는 전날 성명서를 통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파견직원들의 열악한 처우를 즉각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도는 19일부터 단기 파견되는 강원자치도 공무원들에 대해 초과근무수당 상한시간을 기존 1일 최대 4시간(월 최대 57시간)에서 1일 최대 8시간(월 최대 100시간)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하루 수당지급이 4시간만 가능한 현장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올림픽 종료 후 대체휴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조직위도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 

파견 인력을 최소화(400→350여명)한 것은 물론 시군의 부담 최소화를 위해 파견인원 대부분의 근무기간을 20일로 설정하고, 근무장소도 원 소속기관을 고려하여 근거리 배치했다. 

또한 근무시간 식사 제공, 70만 원 상당의 방한 유니폼 5종 세트 등을 제공하고, 대회 종료 후 참여감사 증서, 포상, 기념품 제공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파견된 공무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헌신해주고 있는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도와 조직위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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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2024-01-21 19:29:40
삼성반도체 책임져야징

치악산 2024-01-19 08:51:22
원주를 위해 해놓은 게 뭐냐

원주시 2024-01-18 11:30:54
찬밥 원주

겨울스포츠 2024-01-17 18:29:06
직접 며칠이라도 근무해 봐

특자도 2024-01-17 18:27:44
입만열면 말만 번지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