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한체육회 태릉스케이트장 대체시설 부지 공모 도전
원주시, 대한체육회 태릉스케이트장 대체시설 부지 공모 도전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1.18 11: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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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브리핑 통해 공식화
대한체육회, 오는 2030년까지 2,000억 투자
판부면 서곡리 옛 1107야공단 부지
[사진=원주시청 제공]
[사진=원주시청 제공]

원강수 원수시장은 1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선정 공모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와 원주시에 따르면 현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위치한 태릉선수촌이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철거될 운명을 맞게됨에 따라 내달 8일까지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지 공모를 진행한다.

부지 면적은 약 5만㎡ 이상, 건축 연면적은 3만㎡ 이상이어야 한다. 종합체육시설로서 400m 규모의 스케이트장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생활체육시설 및 상업시설 건립은 필수가 아닌 제안사항으로 내걸었다.

[자료=원주시청 제공]
[자료=원주시청 제공]

오는 2030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입,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사업규모, 사업비, 사업기간 및 경제성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구체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원주시는 판부면 서곡리 옛 1107야공단 미활용 군부대 부지를 건립예정지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3~4월 현지 답사 및 2차 심사를 거쳐 상반기 안으로 후보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으로 동계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스포츠 기반을 확충하고, 세계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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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유치 2024-01-18 11:27:12
이것못따오게되면 그만둬라 말만 참기름이지 해놓은게 뭐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