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지역, 총선 준연동형 비례대표 목소리 ‘꿈틀’
원주·횡성지역, 총선 준연동형 비례대표 목소리 ‘꿈틀’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4.01.18 14: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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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진 전 청와대 비서관 주도
‘준연동형 유지 및 비례연합정당 지지 강원’ 오픈채팅방 개설 여론몰이
오는 22일 원주·횡성 100인 선언 준비
△ 최혁진 전 청와대 비서관[사진=원주신문DB]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 주도로 꾸려진 개혁연합신당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 제안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이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최혁진 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대변인은 오는 22일 원주·횡성지역 비례연합정당 지지 100인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가칭 ‘준연동형 유지 및 비례연합정당 지지 강원’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고 여론몰이에 나섰다.

그는 오픈채팅방에 “윤석열 정부의 폭정과 민생파탄을 막아내고, 대한민국 대전환과 민주개혁 진영의 참다운 승리를 위해 원주·횡성 지지선언을 진행한다”라며 “더불어민주당도 비례성과 연동형 강화라는 정치개혁 과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거대한 개혁의 물결에 함께 참여하기를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비례연합정당이 추진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비례 의석 수를 지역구 의석과 연동해 배분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당론을 정하지 않은 가운데 우원식, 이탄희, 민형배 국회의원 등이 비례연합 정당 지지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을 각각 별도의 투표로 뽑는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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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2024-01-18 16:14:41
비례대표 국회의원 하시려고 고생을 많이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