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 원~2,000만 원 지원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우수축제 9개를 최종 선정하여 지원한다. 도는 강원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강릉, 평창, 정선을 제외한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공모를 진행, 9개 축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축제는 태백산 눈축제,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축제, 인제 빙어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영월단종문화제, 양양송이연어축제, 속초 실향민문화제, 원주 댄싱카니발, 횡성한우축제, 삼척정월대보름축제, 고성 통일명태축제,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양구 배꼽축제다.
선정된 축제에는 3,000만 원~2,000만 원을 지원하고, 이중 태백산 눈축제,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축제, 인제 빙어축제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추천한다.
이번 평가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통해 축제 규모와 운영 방안, 지역의 특색문화 소재 활용 등 대표 프로그램 기획성, 발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했다.
특히 운영 부문 평가 항목 중 바가지요금이나 섞어 팔기 등 불공정거래 사례에 대한 감점 요인을 반영하여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에 대해 패널티를 부여했다.
현준태 관광국장은 “우수축제로 선정된 축제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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