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체재비 부당 집행 의혹 논란 확산...야구소프트볼협회 “표적감사”
​​​​​​​출전체재비 부당 집행 의혹 논란 확산...야구소프트볼협회 “표적감사”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4.01.22 18: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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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특정감사 발표·수사의뢰 계획 입장 
협회  “감사원 감사청구·국민권익위원회 민원 신청”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출전체재비 명목 등으로 부당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교부 받아 집행했다는 22일 야구소프트볼협회에 대한 원주시의 특정감사 결과 발표에 대해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야구소프트볼협회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관내 56개 체육종목 단체 중 1개 단체의 체재비 감사에 대한 계속되는 언론플레이는 이제 그만하시고 빠르고 신속하게 수사의뢰하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리서명 부분은 당시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금지한 정부의 방침으로 당시 출전하려는 선수들이 늦게 오거나 경기를 마치면 긴급히 돌아가거나 개인이 숙박했다”라며 “당시 관례상 대부분의 체육종목단체들의 출전팀 총무가 한꺼번에 대리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국민의힘 모 시의원의 제보로 시작된 감사는 지난해 9월 7일 이후 현재까지 4개월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모 방송에서는 3차례에 걸쳐 감사 사실을 보도했다”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아울러 “왜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만 특정한 것인지, 아직 불법적인 부분이 확정된게 없는데도 불구하여 특정단체의 이름을 넣었는지,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행정절차인지, 특정인을 죽이려는 보복형 감사는 아닌지 여러 가지 의문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번 특정감사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에 체육인 권익보호를 위한 민원을 신청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만일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시 관계자들을 상대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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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2024-01-23 10:56:34
이번 논란은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특정 정당에 활동하는 사람이 임원으로 있어서 발단이 되었다라는 이야기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웬만하면 알려진 정당인들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시의 보조금을 받는 모든 분야에 임원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보조금은 특정 정당의 지지자들이 내는 후원금이 아니다.일반 시민이 내는 세금이다.특정 정당의 후보가 시장이 되면 그 지지자들이 보조금이 지급 되는 단체들도 자기 마음대로 하려 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들이 반복 되면 결국 일반 시민이 피해를 본다."전형적인 표적감사" 이 표현이야 말로 전형적인 정치용어가 아닌가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 할 수 있겠지만 법적인 문제는 법적으로 해결하고 어느당이든 정당인들이나 그측근들은 시의 보조금을 받는곳에선 더더욱 조용히들 지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