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계리 은행나무광장...편의·보호시설 확충
반계리 은행나무광장...편의·보호시설 확충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4.01.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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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 소화설비 구축·보안시설 강화 특별 지시
[사진=원주시청 제공]

원주시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반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167호)를 보호하기 위해 첨단장비를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자동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자율형 화재 초동 진압용 소화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자율형 화재 초동 진압용 소화설비는 화재 발생 즉시 자율적으로 화원에 소화수를 조준 분사하여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피뢰침 시설을 설치해 낙뢰 피해를 방지하는 한편 보안시설인 가로등형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등 반계리 은행나무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자료=원주시청 제공]
[자료=원주시청 제공]

앞서 시는 지난 2021년부터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올 상반기 완공 목표로 광장(10,277㎡)과 주차장(135면), 진입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반계리 은행나무 일대는 그동안 진입로가 협소한데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원강수 시장은 “반계리 은행나무광장과 소금산 그랜드밸리, 뮤지엄산, 원주굽이길 7코스 등을 연계한 특색있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누구나 찾고 싶은 재미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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