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석 시의원, 중장년 1인 남성 가구 세심한 배려 촉구
조용석 시의원, 중장년 1인 남성 가구 세심한 배려 촉구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4.01.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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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의회 제공]
[사진=원주시의회 제공]

원주시의회 조용석 의원은 26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장년 1인 남성 가구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관내 전체 17만 1,190가구 중 41%(7만 506가구)가 1인 가구로 파악됐다. 이 중 42%가 중장년층 가구로 파악됐다.

중장년 1인 가구는 청년과 달리 가정불화, 이혼, 실직 등에 의한 비자발적인 사유가 많다. 최근 고독사의 고위험군으로 중장년 남성 층이 지목되면서 새로운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복지정책은 청년, 노인, 여성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중장년 남성들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조 의원은 중장년 남성 가구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실태조사를 통한 사회경제적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 마련, 건강관리체계 구축 및 사회연결망 지원정책 등 프로그램 구축, 직업훈련, 일자리연계, 안전한 주거지원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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