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 공개
심사평가원,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 공개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4.01.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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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중심 평가체계 전환 선언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26일 공개했다. 

심평원은 국가 정책 목표, 임상진료지침 등을 적용한 객관적 목표설정, 평가결과 산출시점 등 주기적으로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우선 신생아 중환자실은 전문인력 평가지표를 강화해 중증 신생아 치료 질적 수준과 환자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고혈압·당뇨병 영역에서는 환자의 지속적인 병원 방문과 처방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매년 통합평가를 실시하고, 고혈압·당뇨병 복합질환자를 고려한 첫 통합평과 결과를 의원별로 구분해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요양병원과 중소병원 평가는 평가체계로 재설계한다.

요양병원은 임상 현장 중심의 지표 개선 등 예측 가능한 평가체계로 전환하고, 중소병원은 다양한 병원의 특성을 고려한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 보상모형 개발을 추진한다.

환자경험 평가는 기존 입원환자에서 외래환자로 평가도구 개선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 건강성과에 기반을 둔 보상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만성 폐쇄성질환 평가결과가 우수한 의원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별도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중구 원장은 “올해는 치료성과를 측정하는 질적 향상 중심의 의료서비스 평가를 더욱 강화하여 내실 있는 평가체계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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